여행

매력적인 도시 수원 1박2일 코스추천

kjtravelstory 2025. 4. 21. 01:47

안녕하세요.

kjtravelstory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경기도의 수원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수원은 고대부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로,

특히 조선시대 정조가 수원화성을 건설하며 국방과 경제를 강화했습니다.

수원화성은 오늘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요한 문화재입니다.

일제강점기 동안 군사적 기지로 활용된 수원은 해방 후 급격히 성장하며 한국의 산업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

현대에는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경제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로 자리잡았습니다.

수원 -화성

 

 

 

 

하루 만에 빠져드는 매력적인 도시 수원에서

1박 2일 감성 여행 최신

수원은 서울에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

하지만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품은 도시. 바로 경기도 수원이다.

 

수원은 오랫동안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 통닭거리’ 정도로 기억돼 왔지만,
지금의 수원은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25년, 수원은 문화, 감성, 로컬 감각이 살아 숨 쉬는 트렌디한 여행지로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페 하나, 골목 하나도 예사롭지 않은 수원.

 

이제 수원은 ‘수도권 속의 소도시 여행’이라는 개념을 넘어
자신만의 색과 스토리를 가진 감성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수원의 감각적인 공간들을 중심으로
‘나만 알고 싶은 수원’을 만나보기 위한 1박 2일 코스를 소개합니다.


DAY 1: 감성 골목에서 시작하는 하루 

첫날은 감성골목에서 시작하여 봅니다.

남수문골목, 감성카페, 그리고 맛있는 저녁 그리고 아늑한 숙소까지 괜찮죠?

남수문 골목 – 오래된 시간 위에 쌓인 감성

수원역에서 도보 10분 남짓,
남수문 골목은 과거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남아 있는 거리다.
최근 몇 년간 리뉴얼과 예술인의 입주로 ‘조용한 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초 오픈한 **‘남수문 미술상회’**는 SNS에서 화제가 된 장소.
낡은 철물점을 개조해 전시공간과 소품샵을 결합한 이곳은
감성 가득한 타이포 포스터, 자작 엽서, 수제 잉크 제품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수원에서 ‘카페 말고도 갈 곳이 이렇게 많다’는 걸 실감할 수 있다.

감성 카페 – 기상청 옆 카페

기상청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한 **‘기상청 옆 카페’**는
2024년 말 문을 열자마자 ‘사진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다.

화이트&우드 톤의 인테리어에 햇살 가득한 통유리,
여기에 직접 구운 시나몬 롤과 시그니처 음료 ‘구름 한 스푼’은
하루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최고의 브런치 카페로 꼽힌다.
혼자 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천천히 글을 쓰거나 책을 읽기에도 딱 좋은 분위기다.

저녁은– 세무서삼거리 김치찜 해결

저녁은 조금 특별한 곳에서.
세무서삼거리 김치찜은 수원에서 꽤 알려진 숨은 맛집이다.
오랜 시간 묵힌 김치를 정성껏 끓여 만든 김치찜은
단순한 매운맛이 아닌 깊은 감칠맛이 인상적이다.

노란 조명이 감도는 내부 인테리어는 세련되면서도 정겹고,
따뜻한 한 끼와 감성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공간이다.
혼자 방문하는 손님도 많아, 부담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숙소 – 감성 가득한 수수당 Stay

수원엔 대형 호텔보다 소규모 감성 숙소가 더 인기다.
특히 **‘수수당 Stay’**는 한옥을 리모델링해 정원을 품은 감성 숙소로 주목받고 있다.

방 안에는 조용한 재즈 음악이 흐르고,
차와 책이 놓인 창가 자리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단순한 ‘숙박’을 넘어 ‘쉼’의 시간이 된다.

특히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해 1인 전용 객실도 마련돼 있어,
혼자만의 여정을 더욱 의미 있게 채울 수 있다.


DAY 2: 골목을 탐험 합니다.

수원의 골목을 탐험합니다.

수원의 얼굴 행리단길을 시작으로 디저트카페를 둘러봅니다.

행리단길 – 수원의 새로운 얼굴

수원 화성행궁 근처, 행리단길은 지금 수원에서 가장 ‘핫한 골목’이다.
카페는 물론이고, 취향 소품샵, 독립 서점, 수공예 브랜드가 들어서며
조용한 골목이 예술과 감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간(SURELY)’**은 향기, 색감, 필기감 등
감각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소품으로 가득하다.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러간다.

디저트 타임 – 모먼트베이커리

작지만 강렬한 감성 디저트 카페 **‘모먼트베이커리’**는
SNS에서 ‘수원의 숨은 맛집’으로 통한다.

크렘브륄레 푸딩, 말차 스콘, 무화과 타르트 등
정성 가득한 수제 디저트가 유리 진열장에 줄지어 있고,
아늑한 조명 아래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행 마무리 – 팔달로문방구

여행의 끝은 늘 아쉬운 법.
그 아쉬움을 작은 물건으로 기록하고 싶다면,
**수원역 근처 ‘팔달로문방구’**를 추천한다.

레트로한 문구류, 감성 있는 노트와 펜, 도장까지
감성적인 기념품을 고르기에 좋은 곳이다.
어쩌면 여행 중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건
이런 ‘사소하지만 확실한 감동’ 일지도 모른다.


수원 여행을 간단히 요약하면

지금의 수원은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다.
오래된 골목은 새로운 감성을 품었고,
소소한 공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여행 목적지’가 되었다.

조용히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날,
도시가 주는 작은 쉼표가 필요할 때,
수원은 그 기대를 충분히 채워줄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