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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산 푸디 여행은 이렇게 한다 – 국제시장·전포·서면 핵심 코스

kjtravelstory 2025. 6. 14. 01:48

🍜 2025년 부산은 '푸디 여행지'로 다시 뜨고 있다

부산은 여전히 맛의 도시다. 과거엔 해산물과 돼지국밥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이제는 다양한 스트리트푸드와 감성 카페 문화까지 포괄하는 '푸디 여행지'로 재도약 중이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부산의 전통시장, 푸드트럭, 브런치 맛집, 로컬 디저트 카페까지 골고루 찾는 흐름이 뚜렷하다.

여행에서 '무엇을 먹을까'는 이제 코스 전체의 중심이 되었다. 부산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먹거리를 효율적으로 즐기기 좋은 도시다. 특히 국제시장, 깡통야시장, 전포역, 서면역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 코스 1 – 국제시장 + 깡통야시장: 부산 원조 스트리트푸드 성지

🥟 국제시장 간식 투어

남포동역 인근에 위치한 국제시장은 여전히 부산 푸디 여행의 중심이다.

  • 씨앗호떡: 부산 먹방의 아이콘. 겉은 바삭, 속은 꿀과 씨앗으로 가득 찬 따끈한 호떡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필수 코스.
  • 비빔당면: 고추장 양념에 땅콩가루, 참기름이 어우러진 매콤한 당면. 젓가락 하나만으로도 중독적.
  • 꼬마김밥: 한입 크기의 김밥으로, 다양한 반찬과 함께 즐기기 좋아 혼밥 여행자에게도 적합하다.

여기서의 먹거리는 모두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도보 여행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SNS상에선 '만원으로 시장 풀코스' 챌린지가 유행하며 국제시장의 가성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 깡통야시장

저녁이 되면 바로 옆 깡통야시장이 문을 연다. 푸드트럭이 줄지어 늘어서며 다양한 세계 음식이 펼쳐진다.

  • 큐브스테이크: 입안에서 육즙이 터지는 즉석 소고기 스테이크
  • 회오리감자: 길쭉하게 감싼 감자에 치즈·칠리 파우더 등 토핑 추가 가능
  • 한국식 타코야끼: 고소한 반죽과 매콤한 소스가 특징

시장 특유의 레트로 조명과 활기찬 분위기 덕분에 가볍게 맥주 한 캔과 함께 즐기기 좋다.


📍 코스 2 – 전포역 푸디존: 감성과 미식의 균형지대

부산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전포역 일대는 이제 로컬 셰프들의 실험적인 식당과 감성 카페가 공존하는 진짜 푸디존으로 자리잡았다.

🍳 전포 맛집 추천

  • 가든에비뉴 전포: 프렌치 스타일 브런치 카페. 파니니, 수플레 팬케이크, 그릇 플레이팅까지 감각적이다.
  • 에스프레소버터 (ESPRESSO BUTTER): 시그니처 버터 토스트와 시나몬 플랫화이트가 인기. 작은 공간 안에 감성과 맛이 꽉 찬 곳.
  • 부산레트로밥상: 전통 한식을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한 혼밥 전문점. 반찬 8종 + 고등어구이 구성으로 든든함까지 챙긴다.

전포역 일대는 골목마다 각기 다른 테마의 가게들이 있어 도보로 이동하며 탐방하기 좋다. 낮보다는 오후 3시 이후의 따스한 햇살과 어우러진 감성이 특히 잘 살아난다.


📍 코스 3 – 서면역 감성 먹방 거리

서면은 부산의 쇼핑과 미식 중심지다. 최근에는 미니멀 인테리어의 디저트 카페, 테라스형 퓨전 야식집 등이 젊은 층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 서면 감성 맛집

  • 리틀모먼츠: 흰 벽과 우드톤 인테리어, 아몬드 휘낭시에와 당근케이크가 잘 어울리는 공간.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
  • 테라스감자집: 대창크림떡볶이와 감자버터볼로 유명한 야식집. 넓은 테라스 좌석으로 서면 야경을 즐기기 좋다.

서면 일대는 도보 이동이 편리하며, 저녁에는 분위기 있는 식사와 함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