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이 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여행이 있다. ‘노크투어리즘(Noctourism)’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트렌드는,
자연의 밤을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제주와 강원 지역은 별빛 관측 명소와 야간 전용 프로그램,
감성적인 글램핑 숙소까지 더해지며 ‘밤에 떠나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제주와 강원도의 대표 야간 별빛 명소와 함께,
실제로 찾아가는 방법, 주소, 숙소 추천까지 포함한 실용적인 여행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 제주 별빛투어 – 중산간 밤하늘과 감성 독채
1. 교래리 별빛언덕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1 (좌표: 33.4417, 126.6522)
- 찾아가는 방법: 제주공항에서 렌터카 이용 시 약 40분 소요. 교래리 방향으로 1131번 평화로 → 번영로 진입 → ‘교래초등학교’ 인근에서 우회전.
- 특징: 주변에 인공 조명이 거의 없어 밤하늘 별자리가 또렷하게 보이는 어둠지대. ‘누워보기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별 해설 프로그램도 소규모로 운영 중.
- 추천: 인근 ‘우주식당’의 브루잉 커피와 함께 감성 충전.
- 숙소 팁: 독채형 숙소 ‘교래 나무하늘집’에서 숙박 시, 별 보며 취침 가능. (도보 3분 거리)
2. 산굼부리 야간 트레킹
- 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37-1 (산굼부리 분화구)
- 찾아가는 방법: 제주공항에서 차량 약 50분. 교래리 방향 → 번영로 → 산굼부리 주차장 도착. (대중교통 이용 시 282번 버스 이용, 교래리 정류장 하차 후 도보 20분)
- 운영: 야간 트레킹은 사전예약 필수. 주 3일 야간 개장 (금·토·일)
- 특징: 반딧불이 관찰 구간과 조명 없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귀와 눈이 모두 열리는 조용한 밤 산책 가능.
📍 강원도 별빛 명소 – 별 보기 딱 좋은 곳들
3.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 위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로 1190 (육백마지기 전망대 주차장 기준)
- 찾아가는 방법: 강릉역 또는 진부IC에서 차량으로 1시간 소요. 내비게이션에 ‘육백마지기’ 또는 ‘청옥산 주차장’ 검색.
- 특징: 해발 1,200m 고지대에 위치한 평평한 초원지대. 은하수, 은하중심대, 별똥별 관측 가능 (맑은 여름 밤 기준). 인근에서 차박 또는 캠핑카 이용 추천.
4. 인제 별마로천문대
- 위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72-2
- 찾아가는 방법: 서울 양양고속도로 ‘인제 IC’ 하차 → 천문대 이정표 따라 약 15분
- 운영: 매일 오후~밤 9시까지. 야간 천문 강연 + 천체망원경 체험 + 돔 영상 포함
- 추천 프로그램: 커플 전용 '별자리 콘서트', 가족 대상 '우주교실', 사진 촬영 가능한 야외 데크존
💫 야간 글램핑 추천 스폿
▪ 양양 – 별이빛나는밤에 글램핑
- 숲 속에 둘러싸인 소형 감성 글램핑장. 커플 전용 텐트 구역 운영.
- 주소: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214-6
▪ 제주 – 저지오름 캠프사이트
- 제주시 저지리 오름 인근에 위치. 오름 위 조용한 바람과 밤하늘 조망 최적.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저지리 산58-3
▪ 평창 – 블루캐빈
- 아이 동반 가족을 위한 별자리 그림책 + 별 관측 키트 제공. 실내 취침 공간과 천체망원경 구비.
-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유포리 338-1